온두라스의 추기경: "공개적으로 낙태를 찬성하는 정치인은 스스로를 파문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는 배교자들을 내쫓아야 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는 악인들을 파문하여야 한다. 인간이 온 세상을 얻은 들 자신의 영혼을 잃는다면 과연 얻은 것이 무엇이겠느냐?"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5. 9. 27

 

"사랑과 생명의 책에 써진 대로 선택된 자들은 성자께서 만들어 놓은 계명과 규율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삼위일체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명한다. 세상의 주교들과 추기경들은 성자를 내쫓고 신앙을 파괴하려는 모든 자들을 찾아내 성직의 모든 힘을 사용하여 직을 빼앗고 파문하여야 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4. 8. 21

 


LifeSiteNews.com 2007. 5. 18 기사:

LifeSiteNews.com이 테구시갈파의 오스카 안드레스 로드리게즈 마라디아가 추기경의 발언을 라틴아메리카의 프로라이프 지도자들에게 전한지 몇 시간 후 추기경은 자신의 견해를 확정하였다. 라틴아메리카의 인구연구소 국장인 카를로스 폴로는 교황 베네딕토와 낙태 찬성 정치인들에게 성체성사를 주는 문제로 갈등을 보도한 타임지의 기사에 대한 추기경의 견해를 확인하기 위해 추기경을 찾았다.

 

어제 ​LifeSiteNews.com의 기사처럼 낙태 찬성 정치인에게 성체성사를 배제하는 타임지의 인터뷰를 동의하는지 로드리게즈 추기경에게 물었다. 추기경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었다. "내가 누군가에게 성체성사를 주는 것을 거부할 수 있을까? 난 그럴 수 없다. 도덕을 규정한 교리에 따르면 어떤 이가 심각한 죄악을 저지른 것을 알았더라도 공개적으로 그를 부인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그런 행위는 그 사람을 창피 주는 행위이다. 그렇다. 그가 스스로 성체성사를 받지 말아야 한다. 내가 그를 부인할 수는 없다." 

 

​어젯밤 늦게 가톨릭 통신으로 보도된 카를로스 폴로의 기사에 따르면 로드리게즈 추기경은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자신의 견해를 수정한다고 밝혔다. “신앙교리성(the Congregation for the Doctrine of the Faith)에서 ‘성체성사를 받을 만한 정당성’이라는 문서로 이 문제를 규정하고 있다.”

 

이 문서는 2004년 당시 신앙교리성의 장관이었던 죠셉 라트징거 추기경이 작성하였다. 이 문서는 미국의 주교들에게 보내져 낙태 찬성 정치인들에 대한 지침으로 삼고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가톨릭 정치인들이 합당한 교회의 지시와 경고를 받은 뒤 계속 낙태 찬성이라는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면 성체성사를 주는 것을 ‘반드시’ 거부하여야 한다.

 

 로드리게즈 추기경은 폴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공개적으로 낙태를 찬성하는 정치인들은 스스로 자신을 파문시켜야 한다. 단지 성체성사를 받아 모시는 것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그는 이미 신앙인의 공동체, 도덕적 삶의 공동체에 심각한 해를 끼친 것이며, 또한 그는 이미 자신이 믿는 것과 다른 행동을 한 것이다.”

 

​“우리는 교회의 생명의 나무의 가지가 부러진 사람, 즉 생명의 수액을 잃고 거짓된 일을 하는 말라버린 가지를 가진 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낙태 찬성론자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부정하고, 생명을 빼앗는 자들이기에 성모의 교회에서 성체성사를 받을 수는 없다.”

“자신이 믿는 것과 다른 행위를 하면서도 성체성사를 받아 모실 정당성만을 주장한다면 최악의 행위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최근 교황청의 공포문에는 모든 피임방법을 사용하였더라도 그 결과가 좋지 않았거나, 불가항력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도 해당되며, 이에 의문을 품고 자신이 성체성사를 받을 합당한 자격이 있다고 주장하는 자에게 담당 사제는 반드시 성체성사를 나누어 주는 것을 거부하여야 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이것이 현재의 율법이며 이를 아는 자들이 완전히 부도덕하고 진리에 반하는 행위를 한다면, 성체성사를 받으러 나오지 않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로드리게즈 추기경은 이렇게 결론을 주었다.

 

 

"너희에게 말한다: 전능하신 성부께서 너희 나라와 전 세계에서 행해지는 낙태의 수를 보고 슬퍼하신다. 1년에 5천만에서 6천만으로 늘어만 가는구나."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86. 6. 18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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