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전통과 예언자들의 지혜를 기반으로 신앙의 반석을 다졌다. 너희는 새로운 종교를 시작해서는 안된다. 이것이 성자의 교회가 아닌 다른 하나의 종교로 이끌려 하기 때문이다. 이 종교는 성자의 참된 반석을 갖지 못할 것이다. 또 너희는 더 이상 성자의 신성에 대한 지혜를 갖지 않기에 성자의 성체를 취하더라도 신성을 모독할 뿐일 것이다. 오 믿음이 약한 자들아, 너희는 어떤 사악한 도망을 꾀하느냐? 너희가 어찌되겠느냐? 빨간 모자 쓴 자들이 타락하고, 보라색 모자 쓴 자들이 나쁜 길로 인도하고 있다. 슬프도다, 슬프도다, 지상의 인간들에게 고통이 있을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6. 8. 5
다음 인용문들은 성교회 위원회, 성인들, 교황들로부터 신성한 전례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들이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
“우리가 옛 조상들로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 전례들을 바꾸려 할 때 우리가 겪어야 하는 것은 터무니없고 끔찍한 모멸뿐이다.” - The Decretals(교황 교서) (Dist. xii, 5)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대전 중, II, I, Q. 97, art. 2.
“‘하나의 믿음’ 성 바오로의 기록이다(에페소서 4:5) 우리의 신앙은 초기 교회의 신앙과 동일함을 가장 굳게 지켜야 한다. 이를 부인하면 교회의 결속력이 사라질 수 있다... 우리는 이를 분명히 지켜야 한다. 즉 오늘날 우리의 신앙은 과거 수 세기 동안 사람들의 신앙과 분명히 일치한다는 것이다.” - 성 토마스 아퀴나스
성 이레네오
“앞서 말했듯이 성교회는 이 가르침과 믿음을 이어받았다. 성교회가 온 세상으로 전파되었지만 마치 한집에 같이 있듯이 한 신앙을 지키고 있다. 성교회는 이처럼 자신에게는 한 영혼과 한마음처럼 같은 마음만이 있는 것처럼 믿으며, 이를 세상에 선포하고 오직 한 입만 가진 것처럼 다음 세대에 넘겨준다. 세상의 언어는 다양하지만, 전통 전례의 권위는 하나이고 어디나 똑같기 때문이다.” - 성 이레네오, Against Heresies(이단에 대하여), 1:10:2, 서기 189년.
성 예로니모
“내가 줄 수 있는 최선의 조언은 이것이다. 특히나 신앙에 반하지 않는다면 교회의 전통 전례는 이전 세대들이 물려준 그 형태 그대로 지켜져야 한다.”
- 성 예로니모, Letters, 71, 6. (4세기)
오리게네스
“비록 자신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굳게 지킨다고 믿는 많은 사람이 있지만, 그들 중에도 앞선 세대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의 가르침은 사도들로부터 계승되어 이어져 왔고 지금도 교회에 남아 있다. 이것만으로도 교회와 사도들의 전통은 전혀 다르지 않은 진리임을 믿어야 한다.” – 오리게네스, The Fundamental Doctrines, 1:2, 서기 225년.
교황 레오 13세
“새로운 것을 가르치기보다 신심이 깊었던 선조들이 항상 일관되게 가르쳤던 것들을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심어주어야 한다. 우리는 선조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것 외에 어떤 것도 가르쳐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계명의 준수든 신앙의 원칙이든 모두 예 선조들의 방식을 따라야 한다.” - 교황 성 레오, 교회의 아버지이자 스승.
“그들은 신앙을 제례와 결합하여 친밀한 유대를 올려주는 ‘신앙과 기도의 법칙’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를 초기의 형태로 복원한다는 명분으로 혁신가들의 오류에 빠져 많은 사람이 전례 규칙을 훼손하였다.” - 교황 레오 13세, Apostolicae Curae (사도적 염려, 영국 교회의 사제 서품은 무효라는 것을 선언한 칙서, 1896. 9. 13.)
교황 성 비오 10세
“가톨릭 신자들은 누구라도 제2차 니케아 공의회의 권위를 제거할 수 없다. 이단의 사악한 풍습을 따라 기독교의 전통 전례를 비웃고 온갖 종류의 신기한 것들을 만들어 내는 자들, 또는 온갖 사악한 의도나 수단으로 가톨릭교회의 합당한 전통 전례 중 하나를 파괴하려는 자들을 비난하는 바이다... 따라서 로마 교황 비오 4세와 비오 9세는 ‘나는 교회와 사도의 전통과 다른 준수 사항 및 계명을 가장 굳게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라는 신앙 고백을 포함할 것을 명령하였다.” - 교황 성 비오 10세, Encyclical Against Modernism (Pascendi)
"백성의 진정한 친구는 혁명가도 혁신가도 아니고 전통을 지키는 자이다." - 교황 성 비오 10세
니케아 제2차 공의회
"누구라도 교회의 성문 또는 불문율인 교회의 전통을 거부하는 자가 있다면 그를 무신론자가 되게 하라." - 니케아 제2차 공의회
제7차 보편공의회 Seventh Ecumenical Council
“교회의 전통 전례나 교회의 가르침과 충돌하고, 성인들과 교부들에 의해 설명된 모범들에 대적하여 혁신되고 행해진 모든 것들, 또는 앞으로 언제든지 그러한 방식으로 행해질 모든 것들은 파문되어야 한다.”
교황 비오 12세
“성교회가 자신의 보편적인 언어를 버리는 그 날은 교회가 카타콤으로 돌아가기 바로 전날이 될 것이다.” - 교황 비오 12세 (죽음을 며칠 앞둔 어느 날)
교황 바오로 6세
“우리는 현명하게 선별된 교회의 전통을 과거로부터 전해 받았고, 미래 세대에게도 전해져야 하는 과정에서 맹목적인 거부를 당할 경우 입게 될 위험과 피해에 대해 경고하여야 한다. 우리가 이 전승을 적절하게 유지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문명에서 얻은 보물을 잃게 될 것이다.” (1972. 10. 29)
성 아우구스투스
“그러나 우리가 주의 깊게 관찰하고, 온 세상이 지키고, 성경이 아닌 전통에서 유래한 이러한 전례에 대해, 우리는 사도들 자신이나 전체 협의회에 의해, 교회에 매우 중요한 권위가 지켜지도록 권고되고 승인되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 성 아우구스티누스, Letter to Januarius, 서기 400년경.
데살로니카의 성 시메온
“사랑으로, 우리는 아버지에게 받은 것을 여러분께 전한다. 새로 더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받은 그대로 여러분께 전한다. 우리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았으며, 복음의 말씀처럼 모든 것을 우리에게 전해진 상태 그대로 유지하였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사도들과 교회의 교부들처럼 정확하게 지키며 경배하였다.” - 데살로니카의 성 시메온, PG 155:701 a-b.
성 이시돌
“이단은 ‘선택’을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믿는 것을 선택할 수 없으며, 다른 사람이 믿는 것을 선택할 수도 없다. 자신들은 몰랐겠지만 우리는 하느님의 권위를 입은 사도들이 있었다. 그들이 어떻게 신앙을 선택하였든 그들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충실히 전달했다. 그러므로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 할지라도 다른 가르침을 전한다면 그는 이단이라 불릴 것이다.” - 성 이시돌, 교회의 특별한 박사이며 마지막 위대한 라틴 교부(7세기)
성 아타나시우스
“여러분은 운이 좋다. 여러분은 자신의 믿음으로 교회에 남아 있다. 여러분은 사도의 전통에서 내려온 신앙의 기반을 굳게 지키고 있다. 현재의 위기에서 구해줄 것은 그 전통이다.” - 성 아타나시우스, 교회의 박사, 서기 373년 사망.
“하지만 신앙으로 교회 안에 머무르고 신앙의 반석 위에 살며, 완전한 만족 심지어 흔들리지 않는 가장 높은 단계의 신앙을 지닌 여러분은 복되도다. 이 신앙은 사도의 전통에서 유래된 것이다. 저주받은 시기심이 종종 이 신앙을 뒤흔들려 하였지만 그럴 수 없었다.” - 성 아타나시우스, Festal Letters 29 서기 330년
레렝스의 성 빈첸시오
“만약 교회 일부가 보편적 신앙의 공동체로부터 분리되어 나간다면 가톨릭은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그가 할 수 있는 다른 선택은 무엇일까? 만약 어떤 새로운 전염병이 교회의 작은 부분이 아닌 교회 전체를 독살하려 마음먹었다면, 그는 자신을 교회의 고대 전통과 연관지으려 할 것이다. 그러다 어떤 거짓되고 꾸며낸 이야기 속에서 길을 잃게 될 것이다.” - 레렝스의 성 빈첸시오
뉴만 추기경
“성경에 전통 전례에 대한 구절이 없음에도 유일한 신앙의 규범이라는 사실은 너무나 명백하여 논쟁의 대상이 되질 않는다. 비록 성경이 이 네 가지 목적만으로도 충분히 유익하지만, 여전히 충분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사도 바오로는 전통 전례의 필요성을 말한다. (데살로니카 2서 2:15) 더욱이 여기서 사도는 티모시가 어린 시절에 배웠던 성경 구절을 언급한다.”
성 베드로 카니시오
“교회의 적들과 결탁하거나 우리 신앙의 공공연한 적들에 순응한 채 많은 수의 가톨릭 신자를 유지하는 것보다, 우리의 종교에 충실하고 신실하게 신앙을 지키는 소수의 가톨릭 신자만 남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교회의 관습에 의해 성문화된 전례든, 단순히 유지되었던 전례든, 교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은 만장일치로 하여야 하며, 이는 불가침의 권위를 지녀야 한다.” - 성 베드로 카니시오 (1521-1597)
레렝스의 성 빈첸시오
“그리스도의 교회는 교회에 속한 교리의 신중하고도 열성적인 수호자여야 하며, 어느 한 부분의 문구라도 바꾸지 않는다. 어느 한 부분이라도 빼거나 더하지 않는다. 불필요한 것들을 더하려 필요한 것을 빼지 않는다. 다만 한가지 목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전통을 충실하고 지혜롭게 다루며, 이미 명확한 것들은 통합하고 강화하여야 하며, 이미 확인되고 정의된 것들을 지켜야 한다.”
“나는 열정과 신중한 관심을 가지고, 거룩함과 학자로 이름난 많은 이들에게 자주 질문하였다. 어떻게 하면 간결하고도 일반적이고 평범한 방법으로 가톨릭 신앙의 진리와 이단으로 타락시키는 거짓 진리를 구별할 수 있을까? 나는 그럴 때마다 그들에게서 거의 항상 같은 대답을 받았다. - 나 또는 다른 사람이 이단의 속임수를 들추어내고, 드세지는 이단들의 올가미에서 벗어나고, 온전하고 전통의 신앙을 유지하려면, 주님의 도움으로 두 가지 방법으로 그 신앙을 굳건히 해야 할 것이다: 한가지는 성경의 신성한 계명을 지키는 것과 다른 한 가지는 가톨릭교회의 전통 전례를 지키는 방법이다.” - 레렝스의 성 빈첸시오
“나의 딸아 나의 자녀들아, 전통 전례를 지켜야 되는 이유를 너희에게 되풀이하고 싶지 않구나. 이 전통은 보호막과 같다. 세상 성자의 교회가 갈기갈기 찢어지거나, 갈라지는 것을 막아주는 보호막이다. 너희의 어머니로서 나는 하늘의 충고가 담긴 메시지를 너희에게 전하려 이리저리 급히 다니며 너희에게 외치고 있다. 주교들아, 추기경들아, 그리고 성자의 교회의 성직자들아, 지금 성자의 교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너희는 알아야 한다. 너희 눈앞에서 다른 종교, 또 다른 인간의 교회가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 이 교회에는 천사가 있지도, 도와주지도 않는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8. 9. 7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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