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영하는 영성체는 신성모독이다. 손으로 영하는 성체는 더 큰 징벌을 가지고 온다.


       


✚ 손으로 영하는 영성체는 신성모독이다...

✚ 손으로 영하는 성체는 더 큰 징벌을 가지고 온다...

(베이사이드 성모님 말씀)


 

“영성체를 손으로 모셔서는 안된다.천국은 이를 용납지 않는다.이는 전능하신 성부의 눈에는 신성 모독이다.계속해서는 안된다.전능하신 주님께서 싫어하는 길로 계속 나아간다면 너희가 받을 징벌은 더욱 커질 것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84. 6. 30

 


 주님의 사랑의 성사

 

서기700년경 이탈리아 란치아노 지방의 한 신부는 영성체 안에 정말 주님이 계시는지 의심을 품었다.어느 날 미사 중에 성찬식 경문을 하던 중 갑자기 밀병은 육신으로,포도주는 피로 변하였다.그날 이후 지금까지 수백만의 사람들이 이 성체와 성혈을 보러 전 세계에서 몰려왔다.

 

1970년에 바티칸은 의학계의 저명한 교수들과 최신의 기계를 동원해 과학적인 분석을 행하였다.조사 결과 밀병이 변한 이 육신은 잘 훈련된 외과의사의 솜씨처럼 잘려진 것 같은 심장의 한 조각이었다.무려1270년 전에 일어난 기적인데 아직 살아있는 것 같은 육신과 피였다.

 

예수님께서는 성찬식을 통해 우리에게 당신의 사랑과 육신,그리고 가장 성스러운 성심을 주신다.

 


 예수님께 간청하셨나요?

 

지속 성체조배 수도원의 창립자인 알로이시우스 엘라쿠리아(Aloysius Ellacuria)는1970년대 초반 어느 젊은 여인의 방문을 받는다.그 여인은 온몸이 암으로 잠식당했고,눈물로 가득한 눈을 하고는,삶의 희망이 전혀 없는 듯 보였다.

 

그는 여인은 교회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서는 물어 보았다. “당신은 주 예수님께 당신을 살려달라고 간청하신 적 있습니까?”그녀가 대답했다. “아니요.” “좋습니다.”그가 대답을 하고는, “여기 지극히 거룩한 성체 앞에서 무릎을 꿇고 주님께 당신의 치유를 청하십시오.”

 

“당신은 지극히 거룩한 성체 안에 주 예수님이 계심을 아십니다.이를 믿습니까?” “예!”그녀는 지체없이 대답하였다.신부는 계속 이어나갔다. “주님께서는2000년 전에 이 땅을 밟으신 분과 같은 분이십니다.그 분은 병든 자들을 축복하셨고 치유하셨습니다.당신은 그 분이 거룩한 성체 안에 계시는 주님과 같은 분이심을 믿습니까?” “예,믿습니다!”그녀는 아픈 듯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하였다. “그렇습니다.주님께서는 저 병든 자들을 치유하셨듯이 당신을 치유하실 것입니다.”

 

그들은 함께 주기도문과 성모송 그리고 영광송의 기도를 바쳤다.세 번쯤 반복하였을 때 여인이 소리쳤다. “신부님!그만하셔도 될 것 같아요.다 나은 것 같아요!”

 

다음날 담당 의사는x레이 촬영을 한 뒤 놀라운 듯 말했다. “암에 공격당한 모든 세포들이 다시 살아났습니다.마치 신생아 같습니다!”

 

오 지극히 거룩한 성사여,오 하느님의 성사여,

모든 찬미와 감사가 영원무궁토록 당신 것입니다.

 


 불복종이 시작되다

 

손으로 하는 영성체는 교황청이 정한 전례에 대한 불복종을 목적으로 벨기에의 수에넨스 추기경(Cardinal Suenens)에 의해 처음 시작되었다.추기경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 싫어한 요한 바오로2세는 손으로 하는 성찬식을 금지하는 규정을 해제하고,각 주교들이 스스로 결정하라고 떠넘기게 되었다.미국NCCB회장이었던Joseph Bernardin추기경은1975년과1976년에 손으로 하는 영성체를 도입하려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977년 봄에도 주교들은 이 문제를 투표하였지만2/3을 넘지 못했다.하지만 주교회는 불참한 주교들에게 우편 투표를 허락하였고,필요한 성원을 채웠다며,손으로 하는 영성체는 통과되었다고 선언하였다.몇몇 교회법 전문가들이 이 절차의 불법성을 강하게 주장하였다. 1977년6월12일 미국가톨릭기록(National Catholic Resister)에 실린Blanchette주교의 인터뷰에는 손으로 하는 영성체가 미국에 불법적으로 도입되었다고 주장하였다. Fr. John Hardon은 은퇴하여 죽음을 기다리는 주교들을 수단으로 사용하여 손으로 하는 영성체를 통과시켰음을 확인하였다.

 

 

■실제 남용 사례

 

사랑이 커질수록 인간은 자신이 아는 진실을 더욱 다른 이들에게 알리고 싶어진다.진실로 이웃을 사랑한다면 진실이 가려지는 것이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된다.그리고 하늘의 어머니이신 복되신 성모마리아께서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인간에 대한 성모님의 사랑은 우리 부모들이 그러하셨듯,죽음조차 초월한다.성모님의 사랑은 초자연적이다.주님께서는 자신을 구원하라 하셨기에 모든 이들에게 성모님의 사랑이 똑 같지는 않다.그러므로 성모님께서는 자녀들이“진리의 길로 향하는”성교회와 계명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기를 바라시며,구원의 수단인 가톨릭의 신앙이 공격받을 때 자녀들에게 경고의 말씀을 멈추시진 않을 것이다.바로 지금 가톨릭 신앙의 근간인,사랑의 성체 안에 계시는 우리 주 그리스도께서,거룩한 성찬식때 매일 공격을 받고 계신다.손으로 받는 성체를 허락함으로서 추악하고 신성모독적인 많은 행위들에 대해 대문을 열어 놓게 되었다. 

 

몇해전 손으로 받는 성찬식이 미국에서 추악한 머리를 들려 할 때,이를 우려하는 신자들이 코네티컷의 하트포드 지역 신문에 유럽에서 자행되고 있는 손으로 받는 성찬식의 추악한 신성모독을 비난하는 전면 광고를 게재한 적이 있었다.(1977년4월27일자. 16p)이 광고 속에는 거룩한 성체를 더럽히는 신성모독에 대한 끔찍한 증언도 있었다.이러한 증언은 스위스 취리히의 한 편집인에 의해 수집되었다. 

 

“레스토랑에서 젊은 사람들이 성체에서 피가 나오는지 본다며 성체를 조각낸 후,그 조각들을 화장실에 버리는 것을 보았다.” (1969년11월.목격자)

 

“세탁소를 운영하는데 우리는 어느 소년의 바지 주머니에서 성체를 발견했다.소년은 성체를 손으로 받고나서 재킷 주머니에 넣어두었다고 인정했다.” (1970년1월10일.목격자)

 

“하루에 두 차례씩 다른 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한 한 여인이 자신처럼 매일 두 곳의 성당에서 미사를 참석하여 성체를 받고서는 영하지 않고 가져가는 한 사람을 발견하였다.그 여인은 평소 잘 알던 교구 신부님께 이 사실을 전했고,그 남자의 주소를 확인하고 집을 나서는 그를 붙잡았다.그의 가방을 열어보니 가방 안에 성체가17개나 들어있었다!!!!심문을 하자 그는 자신에게 이 일을 맡긴이가 성체 하나당 돈을 주었다고 했다.” (목격자,도미니크회 사제)

 

“네덜란드의 여러 학생들 사이에서 손으로 행하는 성찬식을 이용하여 축성된 성체를 사고파는 일이 유행하였다.그들은 이를 모아 나비 모형처럼 벽에 꽂아 두었다.이런 식으로 꿰어진 성체가200여개 나왔다.” (목격자.본당구역장)

 

 

 교회의 관습

 

교회의 역사나 교부들의 저서를 아무리 살펴봐도 손으로 행하는 성찬식이 혀로 받는 성찬식을 대체하는 것이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관습이라고 하는 기록을 찾을 수가 없다.오히려 진실은 다른 결론을 가리키고 있었다.

 

이미5세기에 위대한교황 성 레오(440-461)께서는 전통적 관습의 초기증인이시다.요한복음의6번째 장에 대한 그의 해석에서 교황은 혀로 받는 성찬식만이 현재의 관습이라고 말씀하셨다: “사람은 신앙으로 자신이 믿는 것을 입을 통해 받아들인다.” (Serm. 91.3)게다가9세기에 로마 전례서(Roman Ordo)에는 분명히 혀로 받는 성찬식만이 허용된 방식이라고 하고 있다. 

 

자주 인용되는 예루살렘의 성 시릴의 교리는 상당히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다.그의 유명한 인용문은 사실 이상하고,미신적이며,무엇보다도 가톨릭 사상과 맞지 않는 다는 점이다.이러한 이유로 교부학자들은 이 교리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아마도 성 시릴의 계승자인 예루살렘 대주교 요한에게 그 책임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이 요한에게는 의심스러운 생각이 포착된다. St. Epiphanius, St. Jerome및St. Augustine등의 서신에서 알 수 있다.

 

이 인용문이 진실이라면,이 교리의 괴상함은 아마도 네스토리아의 대주교 요한 때문일 것이다.성 시릴의 교리가 위대한 성 레오 교황과 성 식스투스1세 교황,트렌트 공의회 그리고 수세기 동안 이어온 가톨릭 전통을 배제하며 인용된 사실은 역사수정주의자들의 으뜸 사례이기 때문이며,근대주의자들의 지나친 단순화 때문이다.신뢰 가는 역사적 증거들을 조금만 살펴봐도 손으로 하는 성찬식에 대한 교회의 일관된 입장을 알 수 있다. 

 

교황 성 식스투스1세(서기115년-125년)께서는“신심이 충실한 자라도 성배를 손으로 만지거나,성체를 손으로 받는 것은 금지되었다.”

 

오리게네스(Origen.서기185년-232년)는“주님의 거룩한 변화를 보좌하여야 하는 너희는,주님의 육신을 받을 때 가장 경건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성체의 아주 미세한 조각이라도 땅에 떨어지거나 너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성체의 미세한 조각이라도 태만으로 인해 떨어진다면 범죄를 저지른 것임을 명심하라.” (13번째 출애굽기 중)

성 바실(서기330년-379년) “동방의 위대한 교부 중 한 분이 손으로 하는 성체는 심히 불규칙하여 그 행위는 심각한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편지93)

 

사라고자에서 열린 공의회(서기380년) “감히 손으로 하는 성찬식을 계속하는 자들에게는 파문의 징벌을 내리기로 결정하였다.”

 

프랑스 루엔의 지방 공의회(서기650년) “성체는 어느 누구든지 평신도의 손으로 만져져서는 안된다.오직 입으로만 영하라.”

 

콘스탄티노플 공의회(서기692년) “트룰로(trullo)로 알려진 이들(동방 정교회 공의회 일원이 아닌)은 스스로에게 성체를 나눠주는 것을 금하고 있다.사제,주교나 감독자 앞에서 그리 행하는 이들에게는 일주일간의 파문을 명하고 있었다.”

 

트리엔트 공의회“이토록 중요한 주제의 교리를 생략하여 왔다.성찬식의 주례자들이 너무도 무지하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성체를 봉헌하고 집행할 힘은 오직 사제에게만 있음을 가르쳐야 한다.성교회의 바뀌지 않을 관습은 성체는 오직 사제의 손을 통해서만 신자들에게 주어져야 한다는 점이며,제사장만이 성체를 나눠줄 수 잇다는 것을 트렌트 공의회에서 확인하였다.당신 스스로 축복하고 제자들에게 직접 나눠 준 주님의 행동에서 보인 사도적 관습을 이 거룩한 공의회에서는 더욱 확실히 고착화시키고,힘을 부여하였다.”

 

“주님의 거룩한 성체. 8월의 성례전을 위해 위원회는 가능한 많은 토론을 치르고,성직자의 명령에 더 많은 권한을 주기위해,봉헌식 때 어쩔 수 없이 성스러운 그릇들과 린넨을 만져야하는 필수 인원들 외에는 누구도 이에 손대는 것을 금하였다.따라서 성직자들과 사람들에게 이를 가르쳐 성스럽고도 성스러운 성찬식을 봉헌하는 이,관리하는 이,받아들이는 이들이 지켜야 할 경건하고 거룩함을 알려야 한다.” (트리엔트 공의회. Cession 13, chapter 8)

 

“성자의 몸을 더럽히는 이 짓거리들이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느냐?”(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5년8월21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오심


천국은 장미의 모후 성모님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에게 많은 은총을 주셨다.혼란과 난관의 시기에 우리에게 많은 실질적인 가르침을 주시며 우리를 축복하셨다.특히나 중요한 것은 손으로 받는 영성체를 신성모독과 불쾌함으로 받아들이는 하늘의 가르침이다.

 

성모님:“너희는 성자의 몸에 손을 대서는 안된다!너희는 성자의 몸을 더럽히려는 악마들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주님께서 축복하신 성직자의 손으로만 너희의 입으로 성체가 옮겨져야 하며,너희는 이 성체를 사랑과 선함으로 받아 모셔야 한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 1975. 3. 25

그리고1984년에도 이렇게 말씀하셨다.

성모님:“성자께서는 지상의 모든 인간들에게 당신의 성체와 성혈이 나누어지는 방법을 못마땅해 하신다.손으로 받는 영성체는 받아들여져서는 안된다.천국은 결코 이를 용납지 않을 것이다.이 짓거리는 전능하신 성부께서 보시기에 신성모독이다.계속되어서는 안된다.전능하신 성부께서 불쾌해 하시는 길로 너희가 계속 나아간다면,너희가 받을 징벌만 더해질 뿐이다.”

- 베이사이드 메시지 중

로사리오의 성모님1984. 6. 30

 


 성인들

 

수많은 신의 사자들의 의견이 오늘날 사라졌고,성교회가 쌓아온 많은 지적 재산들이 감춰져 버렸다.우리는 여러 성인들이 성찬을 대하는 경건한 태도,특히나 거룩한 성찬식을 대해 남긴 많은 저서들을 살펴보겠다.

 


성 보나벤투라의 저서The Breviloquium. chapter 11, #5,에서 그는 성유에 대한 존경을 쓰고 있다. “..축복된 성유인 성찬식은 거룩하여야 하기에,모든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사제에 맡겨져 분배하여야 한다.이는 축성된 성유이기에 축복받은 손 이외에 누구도 손대서는 안된다.” (성 보나벤투라는 성찬식을 대하는 경외심으로 이리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성찬식을 거행하는 동안 축성된 성체를 향해 똑같은 경외감이 자연스레 일어야 합니다.이것이 성찬식의 가장 위대한 점입니다. 

 

다른 프란치스코회 수도자인St. James of the March는 그의 저서에서“주님의 말씀을 흘려듣는 자가 실수로 주님의 성체를 땅에 떨어뜨리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자들보다 죄가 덜할 것이다.”성교회가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정신 중에 하나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두번째,사제는 인간과 주님사이의 중재자로서 선택되었기에,인간들의 선물을 주님께 봉헌하는 것뿐 아니라,주님의 선물을 인간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도 그의 책임이다.세 번째,축성 받은 성체에 대한 존경심으로 성직에 임명된 자 외에 아무도 이를 만져서는 안된다.성체와 성혈이 거룩히 봉헌되었듯이,사제의 손도 이 성체를 만질 수 있도록 거룩히 봉헌된 것이다.따라서 아무나 성체를 만지는 것은 합법적이지 않다. 예를 들어 성체가 땅에 떨어졌다든지,또는 다른 급박한 경우 외에 성체를 만지는 행위는 용납되어지지 않는다.” (신학대전. Volume III, Q. 82, Art. 13.)

 


 개신교의 영향

 

손으로 받는 성체에 대한 잘못된 부흥은 성교회 밖에 있는 자들로부터 시작되었다.개신교 혁명가인 마틴 부체르(Martin Bucer)는 마틴 루터(Martin Luther)와 멜란히톤(Melanchthon)이후 독일 개혁자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혀로 성체를 받는 전통적인 가톨릭의 관습과 숭배를 혐오했던 부체르는 이렇게 말했다.

 

“로마 적그리스도의 모든 미신 행위들은 역겹다.신자들의 손에 성체를 주지 않는 성만찬의 관습이 다음 두 가지의 이유로 미신 중에 미신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첫째,이 성찬을 과시하기 위한 거짓 영예 때문이며,사제 자신들이 거룩한 기름의 부음을 받음으로 평신도 보다 훨씬 더 거룩하다는 사악한 오만함 때문이다.

 

나는 진정한 교사이고 목회자라면,사제의 손이 평신도의 손보다 더 거룩하다는 생각을 하는 가톨릭의 저 행위가 사악하고 미신적인 것임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성체를 손으로 만지는 것이 사악하고,부적절하다는 잘못된 전통을 그동안 평범한 신자들에게 강요한 것이다.그러므로 이러한 사악한 신앙의 장치는 목사가 성체를 질 수 있는 것처럼 사라질 것이다.평신도가 성체를 만지는 것을 금하고 입으로 받게 하는 것은 단지 주님께서 만드신 것에 대한 이단적 행위 일 뿐 아니라 인간 이성에 대한 공격이다....”

 


 신성모독-신앙의 실종

 

교황 바오로6세의 성찬식에 대한 회칙에서 오리게네스의 표현을 인용하여, ‘누구든 성체 조각을 과실이든 아니든 땅에 떨어뜨린다면,그 순간 죄를 범하게 된 것이다’라고 하였다. “사실 신앙심이 깊은 이라면 오리게네스가 말 한 이 행위가 죄임을 알고 있습니다.아무리 주의와 경외심으로 주님의 몸을 지킨다 하더라도 미세한 조각이 떨어지는 것까지 막기란 불가능합니다.”

(Mysterium Fidei, Pope Paul VI, taken from "In Exod. Fragm." P.G. 12, 391.)

 

어떤 미사에서든 많지는 않겠지만 그리 적지 않은 이들이 성체의 성스러움 조각들을 땅에 떨어뜨린다.그 행위가 잠시간의 부주의로 범한 일일지라도 분명 신성모독이며,주님께 대한 불경행위이다.그러므로 성직자들은 축성 받은 주님의 몸을 영예롭고,거룩하게 지키며,성체에 대한 불경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 

교회법 전문가인고 알프레드 쿤츠 신부님은 손으로 하는 성찬식에 대해 매우 단호한 말씀을 하였다:손으로 하는 영성체는 어떻게 하든 성스런 조각의 손실이 나게 마련임을 그간의 성직생활을 통해 알 수 있었다.이 성체 조각의 손실은 성직자의 책임이며,성직자는 양심에 반하는 이러한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다.

 

주님의 성체 조각을 땅에 떨어뜨리는 이러한 불경행위는 신성한 주님의 법을 어기는 죄이기에 교회법이 통용되는 곳에서는 절대로 하여서는 안되는 행위 이다.거룩하게 축성된 성체를 땅에 떨어뜨리는 것은 거룩하신 주님을 땅에 버리는 것과 같다.비록 순간적인 부주의로 행한 행위일지라도 신성모독의 죄를 벗는 것은 아니다.신성모독의 죄악은 주님의 계명으로 금해져 있다.이 계명을 교황조차 바꿀 수 없다. 

 

7가지의 필수 불가결한 조건을 요약 설명한 바티칸의 문서[“En reponse a la demande,” 29 May 1969: AAS 61 (1969) 546-47 (French)]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신성한 주님의 계명을 일깨워 주고 있다.성만찬을 집전하는 사제는 성만찬에 끼칠 모든 불경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각자에게 주어진 사명이다.이러한 이유 때문에 사제들은 손으로 전하는 성체 분배 방식을 거부하여야 한다.그 방법은 불신과 신성모독 그리고 참된 신앙을 잃을 위험성을 너무도 크게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디트리히 폰 힐데브란트(교황 비오13세가20세기 성교회의 박사라 명했다.)는'손으로 전하는 성만찬은 거부되어야 한다.‘라는 기고문에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주님의 몸인 가장 거룩한 성체를 지키는 일에는 최고의 세심함과 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주님에 속한 사람이라면,누가 예측 가능한 위험 속에 거룩한 성체를 방치 할 수 있을까?지옥으로 끌고 갈 영혼을 찾기 위해 떠도는 악마의 존재를 잊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오늘날 세상과 교회 안에서 그의 활동이 너무도 눈에 잘 띠는 것 같지 않는지요?거룩한 성체를 욕보이는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너무도 성급히 단정 짓는 것은 아닌지요?”

 

그의 우려를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기독교로 개종한 이전 사탄주의의 고위 사제였던Mike Warnke는 미국의 주교들이 손으로 전하는 성찬식을 받아들인 것은 크나큰 실수였다고 하였으며,사탄주의자들이 거룩한 성체를 얻는 일이 더욱 쉬워졌으며,얻어진 성체는 사탄주의자들의 집회에서 유린되고 있다고 경고하였다.교황께서는 성체의 부분 소실의 위험성을 인식하셨기에,자신의 미사때에는 손으로 전하는 영성체를 거부하시고 혀에 전하는 영성체를 실천하신다. 

 

필리핀의 주교들은 이 행위를 폐기하고 현재는 혀에 전하는 성찬식만을 인정하고 있다.마찬가지로,아르헨티나San Luis의 대주교인Juan Rodolfo Laise는 그의 교구에서는 손에 전하는 성찬식을 금하고 있다.

 

 치명적인 신앙의 손실

 

손에 전하는 성찬식의 또 다른 악마적 폐해는 그리스도의 존재에 대한 신앙의 치명적인 손실이라 할 것이다.몇해전 조사된 갤럽 설문에 의하면,가톨릭 신자 중에 성찬례에 대한 진정한 신앙을 가진 신자는30%에 불과하였다.나머지70%의 신자들은 성만찬을 믿지 않거나,개신교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사실 요즘의 젊은 가톨릭 청소년들에게 혀로 받는 성체를 하기 전까지 성체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그리고 성신과 신성함이 깃들어 있는 것을 믿지 않았던 아이들이 많았음을 증언해 줄 많은 교리교사들이 있다.손에 전하는 새로운 방식은 이 아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존재라는 거대한 진리를 전해주지 못하고 있다.다시 한번 존 하든 신부의 말을 인용해 본다.

 

“손으로 전하는 성찬식은-나는 몇 번이고 반복해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존재에 대한 신앙을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지우고 있습니다.”

 




 

번역: 성미카엘회 회장 송 바울라 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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